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시는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2023년 10월

교단탈퇴과정의 최종단계인 클로징의 날짜가 12월 1일로 정해졌습니다. 변호사는 잘 준비해왔기 때문에 문제없이 클로징하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작년 12월에 시작했으니 정확히 일 년이 걸렸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일의 성패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께 달려 있으니 마지막 순간까지 기도에 힘쓰면서 하나님을 의지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들이 교단이 싫어서 탈퇴작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신앙의 양심에 따라 탈퇴과정을 시작한 만큼, 교단탈퇴 자체가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부터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새로운 교회 새로운 사명으로의 발걸음을 시작해야 하겠습니다.

우리가 지키고자 했던 믿음을 더욱 든든히 지켜내게 도우시고, 결실을 만들게 해 주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기대합니다.

시작입니다. 새로운 출발입니다. 우리가 만들어 가는 미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끌어 가시는 미래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하나님의 부르심을 알고, 순종하고,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이 소명 calling 입니다. 소명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입니다. 오늘은 소명에 대해 설교말씀을 나눌 것입니다.

저는 계속해서 성령님께서 저에게 강권하시며 들려주시는 말씀을 충실하게 설교하겠습니다.
얼마 전 부터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계속 들려 주십니다.
들을 사람은 들을 것이니 소망을 가지고 전하라는 뜻으로 이해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누군가에게 들려주시려는 말씀이라 믿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이 나 이기를, 내 가족이기를, 사랑하는 성도들이기를 기도합니다.

오늘의 예배가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치유와 은혜가 임하는 시간 되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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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평화,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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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그럽게 타인을 기다려 주십시오. 우리 자신에게도 시간을 주십시오.